이진호에게 허위 암 투병 의혹:유튜버 이진호 '10억 펀딩'이라는 제목으로 최성봉이 암 환자인지 의심스러운 제보를 받았다"고 동영상을 올렸다.●이진호, 가짜 암 투병 의혹 제기
이진호는 최성봉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의료인들의 말에 따르면 겉모습만으로 암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장암 3기에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까지 받았다면 살이 많이 빠진 셈"이라며 활동 당시보다 살이 찌고 탈모도 오지 않는 최성봉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 했다.
암 환자인데도 살이 쪘다
암투병전
암 투병 초기
암 투병 초기부터 급격히 살이 찐 고기
최성봉이 입고 찍은 환자복 사진도 쟁점이 되고 있다.쇼핑몰 환자복
이진호는 「병원 관계자에게 확인했는데, 대형 병원에서는 이러한 환자복을 사용하지 않았다. 병원명과 로고가 또렷하게 찍힌 환자복을 쓴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입고 있는 환자복은 'hospital'만 적혀 있으며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혼자 사는 여성
이진호는 지난달 22일 최성봉의 하숙집에서 만났다는 여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당시 응원 메시지를 보내 만나자고 제안했고 실제로 만난 최성봉은 암 환자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성봉 "큰 상처"…●직접 반박하며 진단서 공개로 강경대응 예고
이 방송이 끝나고 최성봉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장, 전립샘, 갑상샘, 폐, 뇌, 심장 및 목 등에 암 진단을 받은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최성봉은 자신의 암 투병을 의심한 뒤 연락을 해왔다며 입증자료를 보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회유와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병원복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 병원에서 보내온 병원복이다. 많은 분이 병원을 찾는 것을 막기 위해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9월 22일 숙녀와 자취방에서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상담을 위해 만났지만 40분 정도 대화 후 자리를 떴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최성봉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이 동정과 구걸로 내 인생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암 투병이 기사화되면서 치부가 밝혀지는데 무척 고심했다면서 내 암 투병으로 이용하는 유명인사나 나에게 현금을 줬다는 분들까지 모두 참아왔는데 이번에는 강경하게 민형사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한 질병 코드
다음 날인 8일 최성봉의 가짜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연예듀 대통령 이진호는 "최성봉이 공개한 진단서는 암 진단에 관한 진단서가 아니라 사고 등으로 발생한 상해에 대한 진단서이며 그나마 의심되는 내용이 많다"고 다시 한번 의문을 표시했다.
또 이진호는 무엇보다 불과 1%의 여지도 없어진 부분이 있다. 바로 진단서의 질병코드 부분이다. 이는 자동으로 기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명과 질병코드가 달라지지는 않지만 최성봉 씨의 경우 일부 질병코드를 잘못 기입했다.최 씨가 위조한 것인지, 관련 병원이 위조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성봉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진단서를 보면 질병코드 C78.7과 폐 2차성 악성 신생물이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코드 'C78.7'은 폐와는 관련이 없는 '간 및 간 내담관의 2차성 악성 신생물에 관한 것입니다.
곡예인인 이진호는 최성봉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통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최성봉은 2011년 방영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 전이, 폐 전이로 인해 중증 병동에 입원해 있다고 합니다.이진호 Youtube seoul 최성봉 Youtube sbs